외국 여행시 비행기표와 숙소 가격에는 신경을 많이 쓴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마음 때문이다. 그러나 알뜰한 환전을 위한 노력이나 발품에는 인색하다.
영국에서 환전이 가능한 곳은 시중은행, Tesco, Sainsbury’s, Marks&Spencer 등 슈퍼마켓, Travelex, 우체국, Thomas Cook, 전문 여행사, 소규모 환전소 등 여러 곳이다.
1. 적용 환율을 잘 봐야 한다.
사는 것인지 파는 것인지buying or selling rate를 구별해야 한다. 환율이 너무 좋다 싶으면 꼼꼼히 다시 살펴봐야 한다.
2. 수수료 없는지 확인하자.
커미션commission, 취급 수수료handling charges 혹은 배달비delivery fees가 없는지, 혹은 있다면 얼마인지를 잘 살펴야 한다.
대부분 작은 글씨로 표시되어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 수수료가 ‘장난’ 아니게 비싼 경우가 많으니까.
3. 유리한 환율 제대로 비교하자.
매일 매일 살아 움직이는 것이 환율이라 제대로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신뢰도 높은 회사나 온라인으로 바꾸는 것이 유리할 경우가 많다.
4. 미리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유를 갖고 비교하며 최대한 절약해야 한다. 마지막 순간 혹은 공항에서 급하게 바꾸면 손해가 막심하다.
공항이나 터미널에 있는 은행이나 환전소는 비싼 임대료와 근무 직원의 출퇴근 문제, 수당 등 원가가 많이 들기 때문에 고객에게 불리한 환율과 함께 ‘엄청난’ 수수료를 물린다. 반드시 피해야 한다.
영국의 경우 공항에 은행이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대신 환율 안 좋은 환전소가 대부분이다.
5. 확실하게 종이에 한 번만 쓰자!!
300파운드를 미 달러로 바꿀 경우 ‘£300=U$?’, 유로화는 ‘£300=€?’라고 써서 직원에게 물어 보면 종이에 쓰거나 계산기에 찍어서 알려 줄 것이다.
이 숫자를 보면 원하는 화폐를 얼마나 손에 쥘 지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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