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보지 않았던 아이를 아주 친근하게 불러 봅니다.
지난 4월 16일 이곳을 오기 위해 집을 떠났다가 이곳에 도착도 하지 못 하고 집으로도 돌아가지 못 한 아이들.
예슬이의 전시회를 홍보도 하고 포스터로나마 제주도의 곳곳을 보여주려 합니다.
2학년 3반 17번 박예슬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엄마를 안심시켰던 속 깊던 아이
이루지 못한 아이들의 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꼭 지켜주고 싶습니다.
▲ 올레20코스의 다시방 프로젝트에서
▲ 비자림에서
사진은 7월 5일 어제 비자림과 제주 올레 20코스에 있는 한 카페에서 찍었습니다.
제주는 어제, 오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북상하는 태풍 '너구리'로 수색작업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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